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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월 31일~ 4월 9일)

먼저 리딩지저스의 여호수아 개관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수 1-5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말했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승리와 안녕은 말씀의 순종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2장에서는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여호수아와 갈렙 2명의 정탐꾼만이 긍정적인 보고를 들었던 것처럼, 여호수아도 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긍정적인 보고를 얻습니다. 라합의 믿음의 행위를 통해 구원의 원리를 배웁니다. 그가 내린 붉은 줄은 출애굽시 문설주에 바른 어린 양의 피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붉은 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는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한 알레고리(풍유)적 해석입니다. 붉은 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정복할 때 두 정탐꾼이 그 줄을 보고 라합의 집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넘어가는 표식 (mark)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에 대해 듣고 믿음으로 순종했을 때 라합과 그의 가족들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3-4장에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홍해를 마른 땅으로 건넜던 것처럼, 이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갑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와 함께 통해 안식의 땅으로 들어갔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도 안식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의 정복 후에 안식이 오듯, 우리에게도 이땅에서 영적 전쟁 이후 재림시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5장에선 여리고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서 군사적으론 최악인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킵니다. 가나안 땅의 정복전쟁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전쟁이며, 하나님을 신뢰할 때 승리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합니다. 광야 2세대에게 할례를 시행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갱신하고 하나님의 유월절의 구원을 기억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신약백성들에게 할례와 같습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가 (성령으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다는 증표로서, 인준하는 예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례 이후 유월절을 지켰듯, 세례받은 백성이 성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는 성경의 구원의 큰 그림 속에서 성경 전체의 관점에서 본문을 최종적으로 바라보아야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차 문맥과 상황과 일차 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것이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가리키며 또 어떻게 성취되는 지를 숙고한 후 오늘의 나와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5:13-15절에선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납니다. 이 장면 역시 모세가 애굽의 바로 왕(세상)과 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로 나오기 전에 출 3장에서 불타는 떨기 나무에서 신적인 존재와 같은 여호와의 사자를 통해 하나님을 대면했던 것과 동일한 패턴입니다. 이 인물 역시 마치 자신이 신적이 존재처럼 보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가 피조된 천사인 경우도 있지만 출 3장과 이곳에 나타난 존재는 성육신이전의 그리스도의 현현(나타나심)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하나님의 사자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수 6

그 유명한 여리고성 함락 사건입니다. 군사전략이나 어떤 군사적 행동이 없습니다. 종교적 의식 행위만을 반복합니다. 여리고 성 정복과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성격을 알려 줍니다. 그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성전’ 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군사 전략과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이길 수 있는 전쟁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의 승리를 위해선 하나님의 백성들의 ‘순종’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영적 전쟁의 승리는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입니다.

수 7

아간의 범죄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이 작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합니다. 한 사람의 죄 (불순종)가 어떻게 공동체 전체에 위협을 주며 허물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가 함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된 교회 공동체에서의 한 사람의 죄는 단순히 개인적인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명예와 영광에 직결된 공동체적 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보는 것을 늘 조심해야 합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보암직하고 먹음직해서 따먹었듯이 아간도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과 금 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늘 무엇을 볼 지 선택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요한1서 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수 8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를 제거한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배했던 아이성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백성들의 승리와 성공은 언제나 공동체의 순종과 거룩과 결부되어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거룩을 참으로 중요하게 여기심을 보면서, 우리가 교회로서 공동체적인 거룩을 함께 추구하고 지켜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수 9

아이성에 패배할 때도 그랬지만, 기브온 주민들에게 속은 것도 그들이 먼저 여호와께 묻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7:2, 9:14). 저희 교회가 어떤 중대한 일을 할 때 (물론 작은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도를 구하는 삶이 습관이 되어야겠습니다.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명성을 듣고 두려워하여 이스라엘의 종이 되어도 좋다고 와서 화친을 하는 기브온 민족은 오히려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일을 할지라도 생명을 구원했고, 성전에서 섬기는 영광스러움까지도 가졌습니다.

수 10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과 화친 맺은 소식을 듣고 다섯 왕이 동맹을 하고 기브온 주민을 공격합니다. 이때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원조 요청을 하여 여호수아가 이끄는 군대가 그들을 완전히 진멸시키고 돌아옵니다. 이를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가나안(남부지방) 에 거주하는 많은 거주민들을 정복하고 멸합니다 (40). 이 모든 승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43)
12-14절에서 여호수아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신 초자연적 일이 발생합니다. 하나님이 태양 둘레를 도는 지구를 잠깐 멈추신 것입니다. 우리의 이성이 수용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하나님이 우주와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믿는다면 놀라운 기적일지라도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사실입니다.

수 11

이 장에서는 가난안 북쪽 지역을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정복한 내용입니다. 주목할 점은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을 제외한 단 한 족속도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어 생명을 구원한 족속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된게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서였는데 이것을 여호와께서 그렇게 했다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과 자유의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들 스스로 악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대적해서 멸절당했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여호수아가 그 온 땅을 점령하고 땅을 분배하여, 그 땅에 전쟁이 그치고 1차 안식이 왔습니다. 아직 정복해야 할 땅이 남았음에도 (13:1) 이렇게 표현하는 건, 이미 가나안 땅은 모두 정복된 것과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루어졌지만, 아직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안식을 남겨 놓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수 12

12장은 요단강 건너기전 모세가 이스라엘과 함께 정복한 왕들의 리스트와 (1-6), 여호수가가 정복한 왕들의 목록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24). 이런 정복해버린 국가 (당시는 도시 국가)의 왕들의 목록을 읽는 이스라엘 민족들은 대단한 자부심과 사기가 커졌을 것입니다.

수 13-21장: 정복한 땅 분배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지도자로 세워진 후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킨후 여리고 성을 함락시킵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정복전쟁은 12장에서 마칩니다.
13-21장까지는 정복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분배하는 내용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로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모든 열방의 복의 통로가 될 신정국가인 하나님 나라가 성취되었습니다.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랑하며 살기만 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이땅에서 영원히 거주하게 될 것입니다.
수 13장은 여호수아가 정복하지 못하고 남은 지역들, 모세가 정복하고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한 땅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 14장

요단 서쪽 당은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half) 지파에게 분배됩니다. 레위 자손에게는 땅을 주지 않고 (하나님이 그들의 땅), 대신 요셉 지파가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레위지파를 제외하고서도 총 12지파가 땅을 분배 받는 겁니다 (1-5).
갈렙이 여호수아를 찾아가 모세가 약속한 대로 자기에게 땅을 요구하는 장면은 큰 감동적 장면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 갈렙은 몰라도 이 말을 대부분 알 겁니다.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우리가 성경의 인물들을 영웅시하며 그들을 본받자라는 설교나 적용은 대부분 성경 저자의 본래 의도가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이 갈렙 만큼은 우리들의 신앙의 롤 모델로 닮고싶고 흠모하고 싶은 인물입니다.
40세에 가데스바네아에서 여호수아와 함께 유일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긍정적 정탐 보고를 했던 갈렙…광야 40년을 뺑뺑이 돌고, 정복전쟁까지 45년간 한결같이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던” (14) 갈렙은 참 신앙의 표상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씀대로 대적들을 쫓아낼 수 있다” 라는 신앙으로 일관했던 갈렙을 본받고 싶습니다. 갈렙이야 말로 하나님께 복 받을 자, 복 받는 자의 모범입니다. 평생을 우리 하나님을 온전히 좇아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수 15-19

요단 강 건너 서쪽 지역의 땅을 유다 족속부터 나머지 아홉지파까지 제비를 뽑고 경계를 정하고 분배하는 내용입니다. 각 지파의 이름과 그에 따른 수 많은 지역과 지명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지명들이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런 지명들에 익숙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 글을 대할 땐,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면 약속을 성취하신 하나님이심을 다시 상기시키겠죠. 만일 나라에서 호주에 있는 땅을 그려 오는대로 땅을 주겠다고 하면 얼마나 벅차겠습니까?
15장은 유다 자손에게 분배된 땅입니다.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넓은 지역을 할당 받습니다.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이나 라헬의 아들 요셉이 아닌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의 머리, 리더, 대표가 됩니다. 이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유다 족속과 유다 족속의 다윗 왕과 그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분배를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누고 그 일을 마칩니다 (19:5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성막 (성전) 중심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교회가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으로서) 우리들의 영적 전투와 삶의 중심이어야 함을 되새기게 해 줍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수 20-22

20장: 도피성 규정입니다. 요단 동쪽에 셋 서쪽에 셋입니다. 의도없이 실수로 인해 사람을 죽인 자룰 피의 보벅자로부터 보호하고 공장한 재판을 위한 제도입니다. 도피성안에선 안전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정의가 구현된 나라입니다. 도피성은 특히 사법적 정의를 시행하게 하시는 법입니다.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Joshua 22:5)
21장
레위 사람들은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지파별로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들을 배당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약속 하신 온 땅을 차지하고 레위인들까지 분배를 마친후 그 땅은 비로서 안식을 찾았습니다. 21장 45절이 압권입니다.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일점일획까지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성취됩니다. 이제 남은 약속은 성도의 보존 (견인)을 통해 주님 다시 오셔서 영원토록 복된 하나님 나라의 최종 완성뿐입니다. 이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2장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약속대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요단 동쪽 자기들에게 분배된 땅으로 돌려 보냅니다.

수 23

가나안 땅을 정복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1). 물론 아직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민족들이 잔당들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23장은 여호수아의 유언과 같은 고별 설교입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위대한 구원과 인자와 성실하심을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놓칠 것이 하나도 없는 주옥같은 설교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도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에 붙잡고 살아가야 할 말씀입니다.
핵심은 “너희의 하나님께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할 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켜 행하고 가나안 족속 (세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의 신을 사랑하고 그들의 문화를 사랑하지 않으면 됩니다. 율법이란 하나님의 가르침, 인도와 교훈입니다. 그들의 복과 화가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순종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며 세상의 신 (마음의 우상)들을 섬기며 세상의 것들 (문화)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뒷방에 가둬두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수 24

여호수아 마지막 장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12지파 모두를 세겜에 모으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1)
2-14절까지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부터 출애굽기 민수기 여호수아까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역사를 정리해 주시는 내용입니다 (창 11, 27-32장, 12, 21장, 출 3,7-12장, 14장, 신 4, 29장, 민 21,22장, 신 23, 24장, 수 3,4, 6, 10,11장). 꾸준히 읽어 오신 분들은 이 말씀 부분들에서 “그러셨지, 그러셨지” 가 마음에 들 것입니다.
여호수아 24:12–13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이며 우리는 구원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음을 알게하는 대목입니다.
이런 근거로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고 촉구합닏 (14). 여호수아 24장의 주제가 “여호와만을 섬기라!” 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대한 마땅한 반응입니다 (16-18).
여호와를 섬기는 방법은 마음의 우상을 제거하고 마음을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마치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보듯, 우리의 마음이 늘 주를 바라야 하는 것입니다.
언약 갱신:24장에서 여호수아가 한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계약 조항으로 다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에 대한 언약을 갱신하는 것이었습니다.우리가 매주일 예배는 그리슫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으로서 언약을 갱신하는 시간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의 언약의 중재자 역할을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피로 하나님과 우리를 그분의 백성되게 하시는 새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순종여부에 상관없이 그리스도로 인해 영원토록 하나님의 기업에 거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32절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심에 감동합니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살았던 신실한 주의 백성들이었습니다. 요셉의 유언대로 그의 유골이 약속의 땅에 묻히는 것으로 여호수아는 끝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기면 성경은 여기서 끝이 났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사사기는 이들이 얼마나 급속히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들이 왕이 되어 불순종하는 패역한 백성들로 살아가는지를 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