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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노트 (1월 25일~2월 13일)

출애굽기 1장을 읽기 전에 아래 영상을 먼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 1-4장

창 50장과 출 1장 사이엔 4백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스라엘 (야곱) 자손은 압제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합니다. 유아 말살 정책을 펴는 바로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산판들의 행위를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말라고 해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복음을 전했던 사도들의 삶이 교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끌 지도자 모세가 애굽 왕가에서 지혜와 능력을 구비해 나가고, 그럼에도 어머니에게서 길러져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진 지도자로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큰 구원의 맥락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굽으로 집어 넣어셔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셨고, 이젠 그들을 노예의 삶에서 구원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여보내시려고 한 사람 모세를 그들의 지도자로 부르시고 보내고 계십니다.
잘 아시겠지만, 모세는 확실히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 혹은 모형(type) 입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우리는 계속 창조의 하나님과 구원의 하나님 그리고 언약의 하나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펼쳐나가는 역사들을 통해 하나님, 그리스도와 제자들과 지상의 교회에 대한 이해를 풍성하고 깊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3장에, 호렙산 (시내산)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한 사자가 아닌 존재로 묘사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과 하나님의 임재는 모세를 떨게하는 만큼 우리를 떨게합니다. 출 3장이 활활 불타오르지만 종이는 타지 않는 것 같은 챕터입니다.
창세기나 출애굽기도 마찬가지겠지만, 성경을 읽을 때, 특히 역사나 사건처럼 스토리를 읽을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내 삶의 적용점들을 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놓치지 말아야 하며 성경 읽기에 중요한 점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섭리등 어떻게 하나님이 그분의 약속에 신실하시며 구원을 성취해 가시는지, 또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지를 중심으로 성경을 읽어 나가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출 7-10

모세와 예수님

모세가 사역하는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서를 읽을때는 모세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 (모형, Type) 이라는 것을 바탕에 깔고 읽어야 합니다.
앞으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속받는 모든 과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원형과 패턴을 잘 드러내줍니다. 계시라고 표현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기 전에 양치는 목자였습니다. 물론 아벨, 아브라함, 이사과 야곱 모두 목자였습니다. 이후 하나님 나라의 큰 계시적 인물과 역할을 수행한 다윗 왕 역시 목동이었습니다. 성경의 여러부분들이 목가적 시인에 의한 표현들이 많죠. 궁극적으로 예수님이야 말로 우리들의 영혼의 목자이십니다. 요 10장에서는 예수님 스스로 자신을 ‘선한 목자’ 라고 말씀하시며 참 목자상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베드로 역시 교회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는 목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벧전 5:1-4).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목자(동)를 택해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어가신 것은 하나님의 목적가운데 발생한 일입니다.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가 되어 당대 세계 최강국의 어마무시한 왕 바로와 상대하여 맞서는 그림 속에서 자기 백성들에게 거부당하면서도 당대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장로들, 더 나아가서 로마의 지배 세력들 (헤롯왕, 빌라도…)과 맞서 복음을 전하며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홀로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이 오버랩 되는 이유입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입과 손 삼아 9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리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 진정 하나님이야 말로 여호와 (스스로 계시는 주권자) 이심을 찬송하게 됩니다. 모세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위엄’ 과 같은 맥락입니다.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I AM WHO I AM” & “I AM WHO I WILL BE”) 하나님은 단지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와 만물을 통치하시는 온 세계의 주인이신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출 11-13장

애굽에 내리는 마지막 10번째 재앙은 모든 장자를 하나님께서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이 재앙과 연관되어 유월절에 대한 규례(12:1-20,43-51) 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유월지킴(12:21-28)에 대한 말씀입니다. 유월절이 담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그 의미는 신약 백성인 우리들에게 복음의 핵심과 깊이를 위해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날마다 유월절입니다. 양을 잡아 그 피가 발라진 문지방을 보고 하나님의 심판이 그 집 안을 넘어갓듯 (pass over) 공의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어린 양이 되어 그 살을 찢기시고 그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에게 발라져 있는 그리스도의 피를 보고 우리를 지나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는 자에겐 평강이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 규례 (12: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가 아닌 자들이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해 할례를 받아야만 하는 규정은 신약의 성찬으로 이어집니다.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교회의 지체가 된 사람이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세례 의식 자체가 구원을 주거나 참된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는 건 아니지만 불신자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세례라는 공적 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의 멤버가 되어 성찬예식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도 보시면 이 순서가 늘 지켜 집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먼저한 것이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그 다음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가졌던 최후의 만찬도 유월절 참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떡과 잔을 나누며 유월절을 지키시고 성찬을 제정하셨습니다. 주께서 명하신 그 성찬을 오늘 교회에서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씀들을 알아갈 때 지금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과 신앙 생활이 더욱 풍성해 짐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목회자로서 다시 한번 성도님들에게 성경 말씀과 교리를 더 잘 가르치고 배워 나가야 겠다 다짐해 봅니다.

출 14장

출애굽기의 획을 긋는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red sea, 실제 어느 바다를 건넜는지는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를 건너 원수의 손에서 구원받는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구원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참 많은 걸 말해 줍니다. 홍해를 건넌 이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구속)의 전형이며 패턴입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변모하실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의 별세(exodus,departure)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던 장면이 기억나실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출애굽(엑소더스) 을 통해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주의 백성들이 그분 안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 원수인 사탄의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아들의 나라로 구속받은 것이 우리들의 출애굽의 경험입니다.

출 15장

놀라운 하나님의 구속을 경험한 이후 이어진 모세의 노래와 미리암의 노래는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야 할 바른 기도와 바른 찬양의 모범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큰 일을 기억하고 되내이며 그것으로 노래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터질 듯한 가슴으로…^^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구속의 사건,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 그리고 위대한 기도와 찬송 뒤에 곧 바로 물이 쓰다고 하나님의 대언자인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쏟아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을 딱 갖다 붙여 놓은 저자 모세의 의도가 잘 보입니다.
인간의 전적인 부패와 무능입니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와 오래 참음이 없이는 하루도 존재할 수 없는 ‘용서받은 죄인’ 들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출 19장

출 1-19장까지의 클라이막스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는지 상기시키시며 (3-6),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선언하십니다.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목표입니다. 신약에서 베드로 사도가 하나님의 교회의 정체성을 2:1-9절에서 동일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이것이 창세전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종말의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20장부터 신명기까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율)법을 수여받는 역사가 펼쳐집니다.
이스라엘의 중보자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면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제자들 (새이스라엘) 앞에서 영광스럽게 변화되시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던것과 평행을 이루는 계시 사건입니다.

출 20장

20장부터는 신정국가 (하나님 나라) 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이 십계명을 시작으로 주어집니다. 십계명은 구약시대에만 적용되는 법이 아니라, 도덕법으로 하나님의 창조된 모든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입니다. 한 나라의 법이 필요한 것은 그 나라 백성의 평화, 안녕과 복지를 위한 것입니다. 지키면 모두가 행복해 지는 법입니다. 십계명을 비롯한 모든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과 뜻과 목적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키면 살고 복을 누리는 법입니다. 예수님도 율법을 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의 성경 저자들은 복음은 오히려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요일 5:2,3), 모든 율법의 강령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수렴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2:34-40).

출 21-23

21-23장 부분은 십계명에 담긴 하나님의 성품과 뜻이 어떻게 신정국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구현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법이다. 거기에는 하나님께 지켜야 할 의식적인 부분들 (의식법 또는 제의법), 그들 사이에서의 법 (시민법, civil law) 와 타국인데 대한 법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종교 개혁자들 (칼빈을 비롯) 하나님의 율법을 도덕법, 시민법, 의식법으로 나누어 십계명 전체는 도덕법으로 신약에서도 그대로 지켜야 하는 법으로, 의식법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는 폐지되었고 영적으로 새롭게 지키며, 시민법의 경우엔 대부분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것은 폐지되었지만, 율법의 정신을 살려 신약 시대에 그 원리를 적용하며 지켜야 하는 것으로 가르쳤습니다.
23장은 20장부터 시작된 율법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23:10-13: 안식일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쉼을 허락하므로 회복하게 하고 다시 일할 수 있는 마음을 북돋우며 위로하는 날입니다. 집안의 모든 가축과 여종과 그의 가족과 나그네가 삶의 무게로부터 숨을 쉴 수 있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명령에 하나님의 자비와 인애가 담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이런 분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도 타인에게 이렇게 대함이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 가운데 비추는 빛된 삶일 것입니다.
23:20-33에서는 가나안 땅에 주실 때의 명령과 약속을 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약속은 변함 없이 신실하게 이루어져 감을 확인하는 대목입니다. 앞으로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계속 반복되지만, 늘 실패한 이스라엘과 그럼에도 약속에 신실하시고 성취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나의 실패에도 언제나 동일하시고 신실하신 주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출 24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대목입니다. 성경에는 주요한 언약들이 나옵니다. 이 언약을 따라 가면 하나님의 구속사가 보입니다. 아담 언약- 노아 언약 - 아브라함 언약 - 모세 언약 - 다윗 언약 -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새 언약입니다.
언약은 약속과는 좀 다릅니다. 일종의 계약같은 겁니다. 고대근동시대에 ‘종주권 계약’ 과 같은 겁니다. 주인이 종과 맺는 일방적 언약이죠.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맺으시는 계약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은 계약 조항이며, 쌍반간에 계약 조항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은혜를 베풀고, 복을 내리시며 말씀하신 모든 것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심지어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약속 파기에 인내하며 용서하시기 까지 하십니다. 늘 이스라엘 백성들편에서 언약 조항을 파기하는 겁니다. 종주권 계약에 의하면 계약 조항을 파기할 시 (이스라엘의 불순종) 죽음의 대가를 치루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에 모세가 백성들에게 피를 뿌려 언약 체결을 보증(인)하고 끝맺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피를 뿌려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통해 구속받은 하나님의 교회와 맺은 새언약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중보를 통해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신 것처럼 (24:11) 새언약 아래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자유롭게 만나며 성찬의 떡과 포도주를 통해 삼위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이 먹고 마시는 겁니다. 이 그림은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로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게 될 우리의 소망입니다.

모세 오경과 그리스도

비행기 출발이 2시간 지연되고 있어 기다리며 몇 자 적어 봅니다. 오늘 신약 읽기 본문 차례인 요한복음 5장을 읽으면서 구약 성경 읽는 바른 방법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나누어 봅니다.
요 5:46절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라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모세의 기록은 모세 오경입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가리킵니다. 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확정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 오경을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구약 성경, 여기서는 모세 오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에 대해 확실한 관점을 가르쳐 주십니다. 출애굽기를 읽고 있습니다. 이 본문들을 읽을때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으로 귀결되지 않으면 성경을 잘못 읽는 것입니다. 출 25-26장 성막의 구조에 대한 규례에서도 모두가 그리스도애게서 성취되는 그림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모든 구약 본문이 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가리키진 않습니다. 억지로 그리스도에 끼워 맞추려하다보면 잘못된 성경 해석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런 해석을 알레고리라고 합니다.
구약 성경 본문이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몇 가지 방식.
1.
직접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사역을 예언하는 내용
2.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그림자와 모형으로서의 내용(예표)
3.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예비하는 과정으로서의 내용
앞으로 레위기, 민수기등 계속 읽어 나가실텐데 그리스도 중심 성경 읽기의 관점을 놓치지 않고 읽어 나가시길 바라며, 주님의 말씀처럼 구약 성경이 가리키는 예수님을 믿으며 믿음의 확신을 더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출 26 -성막 규정

ESV 스터디 바이블 228-229

출 27- 28

27장은
성막안의 제단과 성막의 뜰과 등불 관리에 대한 규정들입니다.
28장은
제사장의 의복에 관한 규정이 주를 이룹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존귀하며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대제사장 아론과 그의 책무는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대제사장적 사역을 바라보게 합니다. 백성들의 죄책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리던 아론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셔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의 모든 죄책을 다 제거하셨습니다.
기름부음 받는 세 가지 직분 중 하나였던 제사장직은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의 기름부음 받음으로 완성되고 기름부음받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영원한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앞으로 레위기도 그렇겠지만 출애굽기에 나오는 성막, 제사 제도의 규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을 제시해 주시는 하나님의 헤세드(인자)를 점층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출 32-34

24장에서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시를 받으며 내려 오지 않자, 아론울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고안해 낸 하나남을 만들어내며 우상숭배를 했다. 자기의 영생을 담보로 한 모세의 중보기도는 예수님이 중보기도와 더불어 자기 목숨으로 대속물로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응답된다. 모세의 기도에 진멸하고자 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시고 다시 두번째 돌판을 새겨 주신다.
34:29이하에서 모세가 산에서 내려올 때 얼굴의 공채로 인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반사적 영광을 목도한 사건의 실체는 예수께서 산에서(변화산이란 별칭) 용모가 변형된 모습과 영광을 통해 드러났다.

출 35-36

하나님의 성막과 성물들과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의 영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고 만나주시는 방법과 방편을 제공하시고 그것을 가능케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지혜는 성전 짓는 지혜다. 솔로몬이 완성한 성전은 하늘의 그림자이다. 하나님의 영원하고 완전한 지혜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완성된다.
35, 36장엔 유독 “마음”이란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마음과 지혜(슬기)와 감동과 하나님의 영이 연결되어 있음을 본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의 동기는 마음의 감동과 자원함이다. 이것이 주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예물이다. 주께서는 드리는 물질이나 그 어떤 것 자체보다 그것을 내어 드리는 마음을 받으심이다.

출 19-40장 내용 정리

지리적으로 19-40장까지는 시내산에 머물러 있다.
20-23장은 율법 수여
24장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시내산 언약 체결
25-31장까지는 성막, 성소, 성물등 가구 제작과 관련된 규정, 제사장 직분 위임과 의복 제작에 관한 내용
32-34는 이스라엘의 반역과 언약 갱신
35-36장은 제작을 위한 자원 준비
37-39장은 실제 제작 내용
40장은 완공된 성막 봉헌을 끝으로 출애굽기가 므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