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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노트

마 20

포도원 품꾼의 비유는 하나님의 조건없는 자비가 주제라는 걸 알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수고한만큼 받아야 하는 것이 Fare 한 시스템입니다. 덜 받으면 부당한 거고 많이 받으면 땡큐인 세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작동 논리나 정의가 아니라 은혜로 작동하는 파격적인 나라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2020년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성경책 여백에 이렇게 적어 놓았네요. “비로 나는 11시에 부름받은 품꾼이어서 (내 나이 43세에 신학 공부 시작하고 목회의 길로 간 것) 내게 목회 사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15년 남짓 남았다. 사역은 일찍 시작해서 오래동안 했다고 더 많은 상급이 있는 것 아니다. 사역의 기간이 얼마든, 아무리 늦게 시작했든 천국의 상급은 오직 주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 언제나 공정하고 풍성하며 자비롭다.”
복음서를 읽다보면 예수님께서 요구하 hi시는 제자도는 우리의 전부를 원하신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마 19:29)”
나를 구원하기 위해 전부를 바치신 하나님의 아들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받은 내가 주님을 위해 전부를 바쳐도 그 은혜 다 못 갚음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겐 종말에 세상이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님이 영광의 보좌에 앉아 그리스도의 나라를 다스릴 때 함께 왕 노릇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마 19:28; 계 22:5)